중국 윈난성에 또 규모 4.4 지진…주택 파손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 모장(墨江)현에서 21일 오전 6시 37분(현지시간)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이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지점은 북위 23.0도, 동경 101.7도로 지진 깊이는 6㎞라고 중국지진국이 밝혔다.

특히 이곳은 지난해 12월 6일 규모 5.8과 5.9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윈난성 푸얼(普이<삼수변에 耳>)시에서 80㎞가량 떨어져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이날 오후 2시 현재 1만여 명의 주민들이 피해를 봤으며 주택 300채가량이 파손된 것으로 당국은 집계했다.

중국 서남부 윈난성과 쓰촨(四川)성 지역은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과 가까워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