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25t 트레일러 넘어져 5명 부상…극심한 정체


오늘(21일) 낮 1시 55분 경남 함안 가야읍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44살 정 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갓길 방음벽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씨와 함께 타고 있던 아내 41살 박 모 씨, 8살 딸을 비롯한 자녀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트레일러 화물칸이 고속도로로 넘어져 편도 4개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30분 동안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붐비는 상태에서 사고 여파로 생긴 정체현상은 2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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