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 꺾고 3연승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가 슈투트가르트를 꺾고 이번 시즌 첫 3연승을 달렸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와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전반 25분 일본 대표팀 출신 가가와 신지의 패스를 받은 피에르 아우바메양의 선제골로 앞서간 도르트문트는, 전반 32분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줬지만 전반 39분 일카이 귄도간의 추가 골에 이어 후반 44분 마르코 로이스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예약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 시간에 추격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이번 시즌 첫 정규리그 3연승을 거뒀습니다.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어 2012-2013시즌과 2013-2014 시즌에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었습니다.

시즌 초반 1무 6패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고 3연승 직전 정규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강등권까지 떨어졌었지만, 지난 8일 프라이부르크를 3대 0으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를 잇달아 격파하며 단숨에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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