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험사, 아스토리아 호텔 이어 맨해튼 빌딩 또 매입


우리나라 동양생명을 인수할 예정인 중국 안방보험이 미국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한 업무용 빌딩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빌딩 소유주인 블랙스톤 그룹은 해당 빌딩을 안방보험에 최대 5억 달러 우리돈 5천526억 원에 팔기로 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인사 2명이 밝혔습니다.

매입 대상은 26층인 빌딩에서 1~4층을 제외하고 나머지 22개 층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안방보험으로서는 월도프 아스토리아에 이어 뉴욕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부동산 거래가 됩니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10월 세계적 호텔업체인 힐튼 월드와이드로부터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19억5천만 달러 우리돈 2조8백억 원에 매입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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