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 인근 기차역에서 열차 충돌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스위스 취리히 북부에 있는 마을 라프츠에서 기차가 충돌해 최소 5명 이상이 다쳤다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취리히에서 30㎞ 떨어진 독일 국경과 가까운 라프츠 역에서 오늘(20일) 새벽 6시45분쯤 도시 간 급행열차와 교외선 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일부 객차가 탈선해 승객 최소 5명이 다쳤으며 그 중 1명은 중상이라고 스위스 일간 트리뷘 드 즈네브가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ㅂ니다.

교외선 열차에 탔던 18세의 한 승객은 자신이 탔던 교외선 열차가 라프츠 역을 출발하려는 순간 취리히에서 오던 도시 간 급행열차가 와서 충돌했다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철도는 이 사고로 일부 열차 운행이 취소됐으며 취리히에서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가는 도시 간 급행열차는 우회 운행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스위스 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왔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