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손흥민, '주간 베스트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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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의 인기가 독일에서도 상종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해트트릭을 완성했던 손흥민의 세 번째 골이 분데스리가에서 나온 최고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 수비를 가볍게 제치고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든 손흥민의 이 골이 지난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로 뽑혔습니다.

온라인 팬 투표 결과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3골 중 3번째 골이 5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손흥민이 놀라운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며 팀 패배에도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팬들이 뽑은 주간 베스트 골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손흥민은 내일(21일) 지동원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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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호주 여자오픈 첫날 이일희가 절정의 퍼팅 감각을 선보이며 5언더파를 기록해 한 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곽민서가 3언더파로 공동 3위, 장하나는 2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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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축구스타 출신으로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 루이스 피구가 월드컵 본선 출전국 수를 늘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비유럽 국가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현행 32팀에서 48팀으로 늘리고, 두 대륙 분산개최를 통해 24팀씩 나눠서 동시에 대회를 치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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