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보당국 "IS, 터키 내 외국공관 테러 가능성"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슬람국가 IS가 터키 대사관 테러를 경고했다고 터키 정보당국이 밝혔습니다.

터키 국가정보국은 지난 3일 경찰과 치안군에 보낸 공문에서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코바니에서 패퇴한 IS의 조직원들이 최근 터키로 넘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IS 조직원 3천여 명은 터키 남부 하타이, 아다나와 수도 앙카라, 최대 도시 이스탄불 등지로 이동하려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이미 터키 내 은신처에 머물면서 앙카라와 이스탄불에 있는 외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지에 테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 대상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IS 공습에 참여한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등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