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골 1도움'…레알 마드리드, 샬케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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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샬케04를 완파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홈팀 샬케를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 3경기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호날두가 1골 도움 1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호날두는 전반 26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팀 동료 카르바할이 올려준 크로스를 절묘하게 파고들면서 헤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4경기만에 나온 골이자 호날두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6번째 골입니다.

호날두는 전반 35분에는 골대로부터 30미터 거리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샬케 골키퍼 벨렌로이더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34분에는 어시스트로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골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돌파해 마르셀로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이것을 마르셀로가 강하게 차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호날두의 만점 활약에 힘입은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를 2대 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올해들어 부진하면서 최근 리오넬 메시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였던 호날두는 오늘 경기 활약으로 다시 라이벌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같은 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다른 16강전에서는 바젤과 포르투가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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