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반전 매력의 소유자’ 썸남썸녀 특급 히든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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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채정안이 무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17일 SBS ‘썸남썸녀’에서 채정안은 리얼 예능에 첫 출연해 작품에서 보였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채정안은 채연, 나르샤와 함께 생활하며 사랑 찾기에 나서 사랑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특히 쉽게 얘기할 수 없는 이혼을 언급하며 “한 번 갔다 왔다. 빨리 결혼해서 한지도 모를 거다. 결혼 생활 1년을 했다”며 “걱정도 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적극적으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쿨하게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팀명을 짓자는 제안에 “태명을 짓자”고 외치고, 채연에게 “너나 나나 오늘 (아이를) 만들어도 노산이야”, “이제 나이가 좀 많은 남자를 만나려면 좀 있으면 환갑이고 연하도 나이가 들었어”라고 말하며 거침없고 털털한 입담으로 기존의 ‘여신’ 이미지를 버리고 예능 늦둥이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 같은 채정안의 반전 매력이 빛난 ‘썸남썸녀’는 파일럿 프로그램임에도 전국시청률 5.8%로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

‘썸남썸녀’ 제작진에 따르면 채정안의 끝없는 매력은 2회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채연, 나르샤와 첫 날 밤을 보내게 돼 흥을 주체하지 못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댄스파티로 이어졌다. 앞서 “우리는 모두 가수(?)”라고 자신 있게 말했던 만큼 1999년 발표한 히트곡 ‘무정’ 노래에 맞춰 열광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채정안은 16년 만에 다시 춤을 추며 과거 안무를 완벽히 기억해내 원조 테크노 여전사로 귀환했으나 열정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뻣뻣 댄스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썸남썸녀’ 2회분은 18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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