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강석우-조민기-조재현, 예능늦둥이의 신고식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아빠를 부탁해’ 예능 늦둥이 강석우 조민기 조재현이 민낯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설특집 예능 ‘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를 비롯하여 강석우, 조민기, 조재현이 자신의 일상을 선보였다.

네 아빠 중 가장 돈독한 부녀 사이를 보여준 강석우는 외국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딸과 모닝 브런치를 즐기는 등 실생활마저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으로 이경규, 조민기, 조재현의 질투 어린 야유(?)를 받았다. 

세 아빠들은 강석우가 딸과 함께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놀라워하면서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신세 한탄(?)을 늘어놓았다는 후문.

조민기는 첫 등장부터 자다 일어난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며, 악역으로 굳어진 날이 선 모습이 아닌 편안한 일상생활을 보여줬다. 특히 일어나자마자 온갖 종류의 청소기를 동원해 거실과 딸의 방을 청소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폭풍 설거지를 하는 모습은 차승원의 뒤를 잇는 ‘조줌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펀치’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조재현은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에 신기해하며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촬영을 의식하지 못하고 귀가한 조재현은 조용한 가운데 들린 촬영팀의 미세한 소리에 “저 안에 사람이 있는 거냐”며 달려가서 구조물 안을 살펴보고 다른 카메라를 찾는 등 베테랑 연기자가 아닌 새내기 예능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빠를 부탁해’는 청춘을 지나 장년에 접어든 50대 스타 아버지와 20대 딸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의 대부 이경규와 리얼리티 예능 새내기 강석우, 조재현, 조민기가 출연해 특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0, 21일(토)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