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말 안통하면 모바일앱으로 해결하세요"


지난해 해외로 떠난 국민이 1천6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해외여행이 보편화하고 있으나 노년층을 중심으로 언어장벽에 따른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는 해외에서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 앱 '저스트 터치 잇'을 새로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로이드·iOS 2개 버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은 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6개 외국어로 사용가능한 통합앱 형태입니다.

해외 여행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300개의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를 함께 표기했습니다.

특히 외국어 음성지원 기능을 지원해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확실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습니다.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해외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응급상황시 본인의 위치를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스니다.

영사콜센터나 주요 재외공관으로 바로 통화도 가능합니다.

또 검색기능으로 원하는 픽토그램을 바로 찾을 수 있고 즐겨찾기(북마크) 기능으로 자주 쓰는 픽토그램을 따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가별 주의사항, 안전 행동지침 등 콘텐츠를 수록해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권병전 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장은 "해외여행에서 안전이나 언어소통 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해외여행을 나설 때 안전 그래픽 가이드 모바일을 다운받으면 유용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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