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신용카드 결제 10곳 중 4곳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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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0곳 중 4곳만이 신용카드로 등록금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업계는 신한·삼성·KB국민 같은 8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를 이용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낼 수 있는 대학은 164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학기 카드결제가 가능한 138곳보다는 26곳이 늘어났지만, 전국 대학 423곳 가운데선 38.7%에 불과합니다.

카드사별로는 NH농협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이 지난해보다 7곳 늘며, 72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삼성카드는 경상대를 비롯해 5곳이 늘어난 53곳, 신한카드는 부경대를 포함해 10곳이 증가한 46곳, 현대카드는 경상대 등 16곳이 늘어난 3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KB국민카드는 창원대 등 4곳이 늘어난 30곳이 가능해졌고, 우리카드 17곳, 롯데카드 15곳, 하나카드 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BC카드도 회원사별로 등록금 수납이 가능한 대학을 합치면 모두 80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아직 일부 대학에서는 카드 결제가 되지 않거나 중도 해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려대와 경희대는 아직 어떤 신용카드로도 등록금 결제가 되지 않습니다.

방송통신대는 지난해엔 현대와 하나카드로 결제됐지만 올해는 되지 않고, 경상대는 올해 삼성카드는 가능하지만 국민카드와의 계약은 해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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