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50대 여성 전세금 비관 투신 자살


17일 오후 11시 15분께 부산시 남구에 있는 3층 건물 1층 바닥에 A(51·여)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쿵'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 보니 1층 출입문 입구 바닥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의 집에서 '건물 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혼자 사는 A 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3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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