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운송장의 개인 정보 떼어내 버리세요"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이어지는 긴 설 연휴를 맞아 지켜야 하는 온오프라인 보안 체크리스트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진흥원은 먼저 명절 선물의 택배운송장에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다며, 이를 떼어내서 따로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용PC와 보안이 설정되지 않은 공공 무선인터넷은 해킹에 취약하기 때문에 공인인증서를 통한 전자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SNS 게시글과 사진을 통해 공개된 개인정보는 사이버범죄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연휴 일정을 SNS에 게시할 때도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밖에 할인, 배송, 쿠폰 등의 내용이 포함된 스미싱이 설 연휴 전후로 유포될 가능성에 대비해, 단문 문자 또는 SNS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 이른바 URL을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에는 공식 앱 마켓이 아닌 다른 출처앱 설치를 제한하고 백신과 스미싱 탑지 앱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진흥원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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