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제르맹 ,첼시와 유럽 챔스리그 16강 1차전 무승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첼시와 한 골씩 주고받는 공방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생제르맹은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첼시와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끌려가던 후반 9분 에딘손 카바니의 동점골을 앞세워 1대1로 비겼습니다.

이에 따라 두팀은 다음달 12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탠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리게 됐습니다.

생제르맹은 첼시와의 16강 1차전을 앞두고 핵심 멤버인 요한 카바예, 세르지 오리에, 루카스 모우라가 나란히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 속에 첼시와 상대했습니다.

선제골은 첼시가 뽑았습니다.

전반 36분 게리 케이힐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이바노비치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홈에서 끌려가던 생제르맹은 후반 9분 마투이두의 크로스를 받은 카바니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생제르맹은 후반 종료 직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헤딩 슈팅이 막히면서 역전 기회를 날리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는 선방을 펼쳤습니다.

샤흐타르는 후반 20분 뮌헨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호재 속에 승리를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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