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게 욕설' 전창진 감독, 제재금 200만 원 징계


경기 도중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하며 과도한 항의를 한 프로농구 KT의 전창진 감독이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KBL은 오늘(17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12일 LG와의 경기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에게 욕설을 하며 과격하게 항의를 한 전창진 감독에게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당시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KT 전태풍이 레이업 슛을 쏘는 과정에서 LG 문태종과 부딪혔지만 심판이 반칙을 지적하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KBL은 "이번 제재금 부과는 전창진 감독이 지난해 11월 30일 인삼공사와의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에게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사항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에는 전창진 감독에게 3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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