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취임…"경제 살리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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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완구 국무총리가 오늘(17일) 취임식을 갖고 총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총리는 "무엇보다 먼저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총리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완구 총리는 무엇보다 먼저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국무총리 : 박근혜 정부 3년 차인 올해가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루는 결정적 시기라 생각하며 경제 활성화로 국민의 어려움을 풀어나가겠습니다.]

대화와 타협, 협력과 상생의 문화가 통합된 사회를 이룩하는 원동력이라고 밝힌 이 총리는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저는 국민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믿으며, 국민의 마음,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의 소통에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완구 총리는 취임식을 마친 뒤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또,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방문하며, 첫날부터 국민안전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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