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 때 술 많이 마신 대학생 1년 내내 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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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술을 많이 마시면 학년 내내 과음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뉴질랜드에서 나왔습니다.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150여 명의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술을 마신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1년 내내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코올약물연구저널' 최신호에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술을 많이 마신 학생들이 그 후에도 계속해서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대학 입학 전에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경향은 남학생들 사이에서 유독 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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