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기본합의서 23주년…"北 책임있는 태도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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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23주년을 앞두고 북한에 합의서 이행을 강조하며 대화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모레는 남북관계의 기본 장전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북기본합의서가 발효된 지 23주년 되는 날"이라며, "정부는 남북간 모든 합의를 존중하며 이를 준수하고 이행함으로써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남북은 기본합의서에서 합의한 대로 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간 현안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며, "북한은 우리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 남북 분단 극복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1992년 발효된 남북기본합의서는 남북 간 화해와 불가침, 교류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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