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로 몰려다니며 휴대전화 턴 10대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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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훔친 혐의로 43살 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쯤 서울 방학동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32살 김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3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다른 편의점에서 3년간 일을 하다가 지난해 10월에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거주하던 고시원에서 훔친 흉기를 지니고 방학동 일대 편의점 6곳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이어 김씨가 일하고 있던 편의점에 들어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달라"고 말하면서 노숙인처럼 행동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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