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前 화폐공급 5조 2천억 원…작년보다 소폭 감소


설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추가로 풀린 화폐액이 지난해 설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설 연휴 전 4일부터 오늘까지 금융기관에 추가 공급된 화폐는 5조2천295억 원으로, 작년 설 연휴 때 5조2천410억 원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화폐 발행액 자체는 5조7천65억원으로 지난해 설 때보다 0.8% 늘지만 한은 금고로 돌아오는 환수액이 더 큰 폭인 1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추산입니다.

이런 추산은 지난 2일부터 16일, 화폐 공급 실적에 오늘 예상 공급액을 합쳐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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