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40주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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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17일)은 새로 나온 앨범 모았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엘 시스테마' 40주년 기념앨범 발매]

기적의 오케스트라라 불리는 '엘 시스테마'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나왔습니다.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빈곤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뜻하는데, 1975년 빈곤 아동 11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단원 수만 30만 명 규모인 전국적인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음악교육에 머물지 않고 빈곤 아동들에게 가난과 폭력을 이겨낼 희망을 줌으로써 사회 개혁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도 꼽힙니다.

이번 앨범은 '엘 시스테마'가 낳은 최고의 아티스트이자 28살의 나이로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연소 상임감독이 되면서 큰 화제를 모은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자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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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첼로스(2 Cellos)' 새 앨범 발매]

엘튼 존이 극찬한 두 명의 재능있는 첼리스트 듀오 '투 첼로스'가 새 앨범을 냈습니다.

두 사람의 음악은 클래식과 로큰롤이 결합된 '클래시컬 로큰롤 크로스오버'란 새로운 장르로 불리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엔 마이클 잭슨, 스팅, 라디오헤드 등 세계적 팝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물론 투 첼로스가 직접 작곡한 음악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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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지(Kenny G), 보사노바 앨범 발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의 새 앨범이 발매됐습니다.

라틴 음악, 인도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해 온 그가 이번엔 브라질 음악의 오랜 유산인 보사노바에 처음 도전했습니다.

케니 지는 이번 앨범에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월터 아파나시에프와 함께 한 창작곡 5곡을 새로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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