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관세화 대비 쌀 통관 전 심사 강화


동영상 표시하기

[경제 365]

쌀 수입가를 낮게 신고해 탈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통관 전 심사가 강화됩니다.

관세청은 쌀 관세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쌀을 통관 전 세액심사 품목으로 지정해 심사전담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또 올해 관세와 수입물품에 붙는 내국세 같은 세수 목표 63조 2천억 원이 차질없이 걷히도록 세수 분석전담팀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

신혼부부가 예식과 주택에 들이는 비용을 비롯해 결혼자금으로 사용하는 금액이 2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정보업체인 듀오웨드는 최근 2년 안에 결혼한 신혼부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봤더니, 한 쌍당 평균 2억 3천798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1억 5천231만 원, 여성이 8천567만 원을 분담했습니다.

주택비용이 평균 1억 6천835만 원 들어가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 1월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45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한 기간 매달 연금 방식으로 돈을 받는 역모기지론 상품입니다.

2007년 7월 처음 출시돼 지금까지 총 가입자가 2만 3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평균 주택 가격은 2억 7천800만 원, 평균 월 수령액은 98만 원 정도입니다.

---

관세청은 오늘(17일) 지난해 자몽 수입 중량이 1만 9천491톤으로 2013년보다 68.3%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과 비교하면 5년 새 3배 넘게 많이 수입된 겁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자몽 매출이 오렌지의 절반 수준으로 매출 신장률은 다른 수입 과일들을 제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몽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유통업계는 분석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