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새롭게 중계권 계약을 맺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이사회를 열고 중계권을 2015-2016시즌부터 스페인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올 시즌까지 바르셀로나는 메디아프로라는 방송과 중계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1억 4천만 유로, 우리 돈 약 1천 748억 원에 중계권을 텔레포니카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중계권 업체를 바꾼 데 대해 "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기업인데다 개혁해 나가려는 방향성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계권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정했습니다.
프리메라리가는 현재까지는 각 구단이 자체적으로 중계권 계약을 맺고 있는데, 오는 2016-2017 시즌부터는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대표로 중계권 계약을 맺고 수익을 각 구단에 배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