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홈택스 등 8개 세제민원사이트 23일 통합 오픈


국세청의 세금 관련 8개 민원 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됩니다.

국세청은 오는 23일부터 기존 홈택스와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연말정산간소화 등 세금 관련 8개 민원 사이트를 차세대 홈택스로 통합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화된 세무계정인 'MY NTS'를 강화해 세무정보 제공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차세대 홈택스에서는 상속세를 제외한 모든 세목을 수정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 국세청이 보유한 납세관련 자료를 신고서 작성화면에 미리 제공해 신고 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도 온라인 민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고, 발급 민원증명 종류도 20종에서 41종으로 늘렸습니다.

전자불복제도도 도입돼 납세자가 차세대 홈택스를 통해 불복청구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진행상황과 사전열람자료도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서비스 오픈 후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이용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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