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알파치노-안소니 홉킨스와 연기 호흡…소속사 "긍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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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의 대배우 알파치노와 안소니 홉킨스와 연기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병헌은 안소니 홉킨스, 알 파치노, 댄 스티븐스 등과 함께 영화 '비욘드 디시트' 출연을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SBS 연예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출연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단계다"라고 말했다.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법정 스릴러로 각본가 신타로 시모사와의 감독 데뷔작으로 알려져있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시리즈와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이어 또 한번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 돼 미국 내 그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번 작품의 경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들와의 협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소송 여파에 국내 활동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할리우드 활동으로 물꼬를 튼 이병헌이 연기로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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