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군장교 일본 해상자위대에 연락관으로 첫 파견


일본 해상막료감부 즉 해군본부는 영국 해군 소속 사이먼 스테일리 중령을 연락관으로서 해상자위대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습니다.

해상막료감부는 스테일리 중령이 내일부터 일본 가나가와 현 요코스카 시에 있는 자위함대사령부에서 근무하며 해상자위대와 영국 해군의 정보 교환 업무, 양국 부대 협력·교류에 관한 연락·조정 등을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일 미군에 연락관으로서 파견돼 주일 미국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해상자위대와의 연락관 임무를 겸하게 됩니다.

스테일리 중령은 미국 이외의 국가 소속으로 해상자위대에서 연락관으로 근무하게 된 첫 외국 장교이며 해상자위대와 영국 해군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등에서 해적 대응을 위해 펼치는 공동 훈련 등을 조율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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