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랑스 등 IS의 콥트교도 참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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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한 영상을 공개한 데 대해 미국과 프랑스 등이 규탄했습니다.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IS는 비열하고 잔인함은 한이 없다. 신앙도, 종파도, 민족도 없다"면서 이런 잔혹함이 "IS에 적대적인 세계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의 뜻을 전하고 IS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IS를 강력규탄하면서 이번 야만적인 행위는 IS에 대처하는 프랑스와 동맹국들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의회도 성명을 통해 콥트교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무장세력과 싸워나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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