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 내년 8월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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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6일)은 인천의 애물단지가 된 월미 은하레일 사업이 다시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 전합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월미 은하레일 사업은 안전성문제로 완공된 지 5년째 개통이 늦어지고 있죠.

세금 850억 원이 들어가 예산 낭비의 전형으로 꼽혀온 이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역을 떠나 월미도 외곽 6㎞를 도는 모노레일.

이미 교각과 레일이 놓여진 이곳에 8인승 소형 모노레일이 도입되고 차량은 석 대를 연결해 운행됩니다.

47분 동안 한 바퀴를 돌면서 월미도 전경을 감상하고 일부 구간에선 아이맥스영화처럼 가상현실도 즐기게 됩니다.

오는 6월에 보강공사에 착수해 내년 8월 개통 예정입니다.

인천 교통공사는 이런 내용의 월미 관광특구 모노레일 도입과 운영에 관한 계약을 민간 기업과 체결했습니다.

민간기업 가람스페이스는 총 공사비 190억 원을 부담하고 매년 임대료 8억 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20년간 운영권을 받았습니다.

[이정호/인천교통공사 사장 :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우선 협상자의 사업능력을 철저히 검증하여 더이상의 시행착오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교통공사는 그동안 은하레일의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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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대 글로벌 그룹인 '초우타이푹' 그룹이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진출합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초우타이푹 그룹과 영종 복합리조트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 그룹은 영종도 미단시티에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외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초우타이푹 그룹은 이달 중 인천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올 상반기 중 정부에 복합리조트 사전심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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