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악재로 국산 중고차 수출 2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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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해 엔저 현상 등 환율 악재로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이 2년 연속 줄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중고차 수출은 24만1천 900여 대로 한 해 전보다 2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익성도 나빠져서 중고차 한 대당 수출 가격은 지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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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도시 근로자 가구의 6년 치 소득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 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서울 평균 전세 가격은 3억3천849만 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연 소득 5천682만 원의 5.96배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1년 전보다는 8.3%, 2년 전보다는 21.9% 올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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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두 나라의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한일우호 관광교류의 밤'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구보 시게토 일본 관광청 장관을 포함해 1천 명이 넘는 양국 인사가 참여했습니다.

박삼구 금호 아시아나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한일 양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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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이 크게 하락했지만, 지난해 전국 주유소의 유류 판매량은 6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수송 에너지 수요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사람들의 이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가격이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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