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헤드셋 '삼성기어 VR' 국내출시…24만9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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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오늘(16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4 S-LTE' 등 스마트폰을 꽂아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PC와 연동되는 기존 웨어러블 제품들과 차별화했습니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영상 속의 장면이 실제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한 공간감을 통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경험하게 해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지연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시청 중 머리를 움직여도 화면이 끊어지는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갤럭시 노트4'의 5.7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오큘러스 스토어(Oculus Store)를 통해 오큘러스 시네마, 360도 비디오 등 다양한 VR 전용 콘텐츠를 지원합니다.

'삼성 기어 VR'용 모바일 TV 서비스인 KT 미디어허브의 '올레 tv 모바일 VR'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VR 게임은 게임등급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출고가는 24만9천 원으로 삼성전자는 선착순 500명에게 정품 배터리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딜라이트샵과 삼성전자 디지털 프라자 20여 곳에서 '기어 VR 체험존'을 운영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기어 VR'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선도 주자로서 혁신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경험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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