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완구 인준 "함께 국민의 뜻에 따르자"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해 "총리 임명 문제의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는 국민의 뜻"이라면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후보자를 다수 의석의 힘으로 밀어부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총리는 대통령과 함께 국민 통합을 이끌 사람이어야 한다"며 "함께 국민의 뜻에 따르는 게 정치가 가야 할 길이자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한 두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부적격 총리 후보를 지켜보는 국민의 상처난 마음을 헤아려달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말씀을 한 번 들어보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