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김정일 생일맞아 금수산궁전 참배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아버지 김정일의 73회 생일, 즉 광명성절을 맞아 오늘 새벽 0시 군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참배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인인 리설주와 여동생 김여정은 불참했습니다.

김정은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입상에 경의를 표했으며, 참석자들은 김정은과 군 명의의 꽃바구니를 증정했습니다.

김정은은 이어 '영생홀'에 있는 김정일의 시신 앞에서 인사를 하고 훈장보존실, 사적승용차와 전동차, 배, 열차보존실 등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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