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촉촉한 비와 함께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긴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전국 곳곳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고요, 화요일인 내일(17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영동 지방에 최고 30mm, 그 밖의 지방에도 5~20mm 정도 오겠고요,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15cm, 많은 곳은 20cm가 넘는 폭설이 오겠고 영동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지 않는 지역도 안개가 자욱하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평소보다는 포근한데요, 낮에도 지금과 비슷해서 기온 많이 오르지 않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6도로 대부분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설 연휴 동안 구름만 조금 지나가겠고요, 주말에 다시 비 소식 있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