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신다운 선수가 이번 시즌 모든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다운은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ｍ 2차 레이스 결승에서 한국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4바퀴를 남기고 빅토르 안을 제치며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켜 소치에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신다운은 이번 시즌 여섯 번의 월드컵에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개인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