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 연관성 촉각…프랑스·미국 등 덴마크 총격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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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등에 대한 연쇄 테러를 겪은 프랑스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무함마드 풍자화가 참석 행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특히 이 사건이 샤를리 에브도 테러와 관련 있는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덴마크 주재 프랑스 대사가 참석한 이슬람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행사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며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 장관을 가능한 빨리 코펜하겐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샤를리 에브도의 칼럼니스트 파트리크 펠루는 이번 총격의 표적이었던 라르스 빌크스를 언급하며 "그들은 예술가 한 명만이 아니라 프랑스도 겨냥했다"며 "우리는 오늘 밤 모두 덴마크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우리의 근본적인 가치와 자유를 겨냥한 또 하나의 야만적인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비난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펜하겐 총격을 규탄한다.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반드시 보호받아야한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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