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전용기 타고 건설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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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전용기를 타고 평양의 대규모 주택단지인 '미래과학자거리'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이 전용기를 타고 미래과학자거리 건설장을 부감한 다음 현지에 나와 건설사업을 지도했다"고 오늘 전했습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한광상 당 부장이 동행했고, 건설 현장에서는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김정관 중장이 영접했습니다.

'평양 중심부'라고 불리는 중구역에 조성중인 '미래과학자거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 건설된 대동강 호안도로를 축으로 최고 수준의 주택과 서비스 시설을 모은 주택 단지입니다.

김 비서가 직접 단지 이름을 짓고 건설 사업에 투입될 조선인민군 제521건설사단을 조직해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김 비서는 전용기에서 내려 건설 현장을 돌아보며 1단계 건설은 태양절까지, 2단계 건설은 당창건 70돌인 10월 10일까지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비서는 최근 원산시 고아원 건설 현장을 시찰하거나 공적이 있는 건설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건설 중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마식령스키장과 김책종합공업대학 교육자 아파트, 평양육아원·애육원 등 김 비서 집권 이후 평양과 지방에 들어선 대형 건축물들을 김정은 시대의 주요 치적으로 내세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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