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볼트, 맨유 판할 감독 전술 비난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도 유명한 볼트는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판 할 감독의 전술은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다"며"이런 전술을 계속 고수하려면 선수들을 다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술을 실전에 적용하려면 팀원들이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의 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 시즌 판 할 감독을 새로 선임한 맨유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지만1위 첼시에 승점 12점을 뒤져 있습니다.

볼트는 또"만일 라이언 긱스나 폴 스콜스가 미드필더로 계속 활약했다면 지금 상황이 더 좋았을 것"이라며"후안 마타는 좋은 선수지만 체격이 작고 웨인 루니 역시 스피드가 느리다"고 선수들에 대해서도 불만들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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