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세계빙속' 이상화, 여자 500m '5위'…3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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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가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5위에 머무르며 3회 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이상화는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6초 004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 104로 5위를 기록한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37초 900으로 기록을 앞당겼지만 2차 레이스 기록도 4위로 부진했습니다.

이상화가 이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은 2008년 나가노 대회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대회 우승은 1·2차 합계 75초 333을 기록한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이 차지했습니다.

남자 1,000m에서는 모태범이 1분 09초 88의 기록으로 11위에 올랐습니다.

장거리의 간판스타인 이승훈은 남자 5,000m에서 6분 23초 02의 기록을 작성해 8위를 차지했습니다.

'장거리의 황제'인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르가 6분 09초 65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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