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해역서 규모 6.1 지진


대만 동부 타이둥 앞바다에서 오늘 새벽 4시쯤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진앙지는 북위 22.66도, 동경 121.46도, 깊이 18.4㎞ 지점으로, 타이둥현 지방정부 청사에서 동남쪽으로 33.6㎞ 떨어진 곳입니다.

지진으로 대만 전역에 걸쳐 1~5의 진도가 감지됐습니다.

진원지 인근의 타이둥현에서 진도 5, 가오슝시와 타이난시 등 남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뉴스전문채널인 TVBS 등 대만 현지 매체들은 이번 지진은 타이둥 지역의 일부 상점에 진열된 물건들이 바닥으로 떨어질 정도의 위력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기상국은 아직 인명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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