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스트라이크존 축소 고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공격적인 야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 축소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야후스포츠에 "메이저리그가 최근 야구의 공격력이 감소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을 다시 규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제프 파산은 메이저리그 규칙위원회가 올해 스트라이크 존의 크기를 주의 깊게 살펴볼 계획이며,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6년에는 관련 규정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경기당 평균득점은 지난 2000년 최고치인 5.14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해 지난 시즌에는 1982년 이래 최저인 4.07점으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삼진 아웃 비율은 사상 최고치를, 볼넷은 1968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96년 스트라이크 존의 하한선을 타자의 무릎 위쪽에서 무릎 아래쪽으로 조정하고서는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규정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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