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뉴질랜드의 한 해변입니다.
세상에, 이게 다 고래입니다.
200마리에 가까운 큰머리고래들이 모래톱에 걸려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 발 밑에 고래 등이 있는 아주 특이한 풍경이죠.
자연보호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고래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요.
20여 마리는 결국 숨졌지만, 나머지는 사람의 도움으로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특이한 지형구조 때문에 고래들이 모래톱에 걸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