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14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합니다.
오늘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었으나, 권 여사 측에서 일정상의 이유로 어려움을 표시해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당 지도부에서 김태호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박대출 대변인과 등이 동행합니다.
오늘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일정상 이유로 동행하지는 못하지만, 측근인 김경수 새정치연합 경남도당위원장과 민홍철 국회의원이 대신 나와 김 대표를 영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월1일 김 대표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전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바 있습니다.
김 대표가 이번에 봉하마을까지 참배를 마치면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방문하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