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병해 캐나다산 소고기의 국내 반입이 중단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이른바 광우병인 소해면상뇌증에 걸린 소가 발견돼 어제(13일)부터 캐나다산 소고기 국내 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광우병에 걸린 사체가 식품이나 사료업체에 제공되지 않았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습니다.
지난 2011년에도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병해 소고기 수입이 중단됐다가 2012년 3월 수입이 재개됐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캐나다는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4번째 소고기 수출국으로 우리나라에 1천709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