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시추 시설 폭발사고 피해자 3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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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운영하는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피해자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브라질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 주 해안에서 40㎞가량 떨어진 대서양 원유생산과 저장설비에서 발생했는데, 5명이 사망하고 4명은 실종됐으며 2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들의 증언 등을 바탕으로 가스 누출 때문에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전국에서 이루어지는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페트로브라스는 지난해부터 사고 지점에서 하루평균 250만㎥의 천연가스와 2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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