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4주 연속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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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의 주간 상승폭이 한달 연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세의 월세 전환과 재건축 이주 증가 같은 요인으로 물건이 달리면서 부르는 게 값인 상황입니다.

부동산114는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26% 오르면서 지난주 0.24%보다 오름폭이 더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이주로 인해 인근 지역의 전세품귀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서초의 상승폭이 0.77%, 강서 0.61%, 강동 0.44%를 비롯해 광진과 노원, 동작, 마포가 모두 평균 이상 상승했습니다.

신도시 전셋값은 0.06% 오른 가운데 분당과 일산이 있는 1기 신도시가 0.09% 오르며 지난주 0.08%보다 약간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판교와 동탄·김포를 비롯한 2기 신도시는 0.01% 하락했습니다.

화성 동탄2신도시의 새 아파트 입주로 싼 전세 물건이 나오면서 인근 동탄신도시 전셋값이 0.06% 하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다른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과 성남판교, 파주운정 신도시는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와 인천은 0.13% 오르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져, 6주 연속 전셋값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전세난으로 인해 매매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지만 전세에 비해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0.07%로 지난주 0.06%보다 오름폭이 확대됐고 경기와 인천은 지난주와 같은 0.05%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신도시는 0.01%로 지난주 0.03%보다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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