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나] 현빈, 또 다른 현빈에게 화해의 손길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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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이 한지민의 조언으로 또다른 현빈 ‘구서진’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8회에서는 로빈(현빈 분)이 장하나(한지민 분)와 닭발데이트를 나눴다.

장하나는 로빈에게 구서진과의 관계를 물으며 다시 잘 지내보면 되지 않겠느냐고 조언했고 고민하던 로빈은 구서진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로빈은 “내가 나오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내가 나온 건 그냥 네가 살려고 그랬던 거다. 너는 그냥 살려고..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내가 필요했던 거다. 그러니까 구서진, 살아보자 우리. 살려고 날 만들어놓고 너는 왜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난 왜 하루하루가 행복한데”라고 전했다.

이어 로빈은 “난 요즘처럼 행복한 날이 없어. 하지만 인정하기 싫어도 난 너로부터 존재한다. 인정하기 싫겠지만 내가 살아서 네가 사는 거다. 넌 네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 날 만든 거다. 난 널 도와줄 수 있어. 도와줘! 그 한마디면 된다. 기다린다”고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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