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대표 방송매체는 여전히 TV"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 3천 427가구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남녀 6천 42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가구당 TV 보유율은 96.4%로, TV는 여전히 가정 내 대표 매체로 조사됐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답한 가구원은 전체 76.9%로 2013년 68.8%보다 8.1%포인트 늘었습니다.

매체별 하루 평균 이용시간을 보면 TV는 2시간 52분, 스마트폰 1시간 17분, 라디오 19분으로 TV가 타 매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또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매체는 TV가 78.4%, 스마트폰 70.8%, PC·노트북 30.6%, 라디오 9.5%, 신문 8.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전년도에 비해 이용빈도가 늘어난 매체는 스마트폰이 유일했고, 라디오와 신문은 오히려 1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연령대별 매체 이용도를 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스마트폰이 90%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40대도 TV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빈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으로 느끼는 매체로는 TV가 44.3%로 가장 많았고 스마트폰과 PC·노트북(9.4%) 등이 뒤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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