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 상습적으로 괴롭힌 40대 동네 조폭 구속


강원 강릉경찰서는 11일 동네 주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손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 55분께 강릉 주문진의 한 주점에서 자신이 만취했다는 이유로 업주가 술을 팔지 않자 홧김에 종업원 박모(54·여)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쳐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3시 50분께 주민들이 자신을 피한다는 사실에 격분해 역기로 이웃 김모(51)씨의 집 창고 지붕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동네 주민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송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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