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 M&A서 자체팀 활용…투자은행 호시절도 '끝'


중국 거대 기업들이 글로벌 인수합병 시장에서 강자로 부각되고 있지만, 반면 지난 수년간 M&A 시장을 주도해온 투자은행들은 고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딜로직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인터넷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와 인터넷업체인 텐센트도 2010년이래 경쟁적으로 해외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지만 투자은행을 활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기업들은 중국 밖에서 인수합병에 모두 720억 달러를 지불해 2010년의 500억 달러에 비해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투자은행에 지급한 수수료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